앙코르 작품 2

사람은 사람을 알아본다 - 야탑의 아침편지

野塔 방우달 시인 2025. 1. 4. 01:06

사람은 사람을 알아본다 - 야탑의 아침편지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도 된 사람은
된 사람을 알아보고 언젠가는 찾는다.

사람이란 누군가를 만나면
지금보다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성장해야 한다.
그것이 배려이고 나눔이고 좋은 만남이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많고
나쁜 사람도 많다.
좋은 사람에겐 좋은 사람이 붙고
나쁜 사람에겐 나쁜 사람이 많이 붙는다.
유유상종이다. 물론 반드시는 아니다.

- 방우달의 《심심풀이 땅콩처럼 살리라 2》 중에서 -

어떤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친구를 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또 그가 읽는 책들을 보면 안다고도 했습니다.
요즘 말로 하면 그 사람이 어떤 게임을 즐기는가,
어떤 일에 시간을 많이 보내는가, 어떤 일에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가, 어떤 말을 많이 하는가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대략 구분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사람은 그 사람의 향기가 바로 내게
붙는 사람입니다. 나를 성숙시켜 주는
사람입니다. 그가 바로 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