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이 말했다

하고 후회하자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6. 25. 05:25
하고 후회하자/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
"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한다."
 
명언이다.
 
결혼만큼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없다.
생명의 의미, 가치를 생각한다면 그렇다.
 
무엇이든지 할 것이냐 말 것이냐
선택의 기준은 선악의 행위로 결정난다.
선의 행위면 하고 악의 행위면 하지 말아야 한다.
 
선악의 구분이 애매하면 일단 하자.
하고 나서 그때 후회하자.
미련은 없어지고 경험은 남는다.
결혼이 그렇다.
 
후회하는 결혼의 탈출구는 이혼이다.
이혼한다고 후회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인생은 돌이킬 수 없다.
삶은 연습이 없고 참 묘한 것이다.
 
후회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이다.
또 후회하면서 또 저지런다.
인간의 한계다.
너무 자책하지 말고 그냥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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