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이 말했다

뭉퉁그려 말하지 마라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6. 7. 19:32
뭉퉁그려 말하지 마라/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다."
 
미세한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
세월이 흐를수록 차이는 벌어진다.
어릴 때부터 뭔가 달라도 남들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 같아도
윷놀이에서 도와 개는 엄청나게 다른 운명이다.
도와 개를 격려 차원에서 듣기 좋아라고
거기가 거기라고 말한다는 것을 눈치채야 한다.
금 메달과 은 메달은 도와 개 차이다.
 
행복과 불행의 차이도 거기서 거기가 아니다.
어릴 때부터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했는가에 따라
돌아올 수 없는 길로 갈라진다.
오늘의 상황은 수 많은 작은 차이로 맺은 열매다.
삶도 건강도 그와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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