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의 지혜 - 야탑의 아침편지
봄꽃은 거의 동시다발이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기 바람과 벌과 나비를 고려한다 꽃이 잎보다 일찍 피고 잎이 꽃보다 먼저 돋는 것은 꽃과 잎 성질이 급해서가 아니다 먼저 피어야 가장 아름다울 때 늦게 피어야 최고 향기로울 때 살아 남기 위해 꽃이 그렇듯이 우리도 그렇다 |
- 방우달의 《꽃에게 물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중에서 -
지금까지 이 땅에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은 그만한 경쟁력이 있습니다.
생존의 이유입니다. 그것이 천상천하유아독존입니다.
그만큼 고귀한 생명입니다. 자연의 순리입니다.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벌레
한 마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그렇습니다.
극단적 선택을 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봄꽃의 지혜처럼 살아내야 합니다.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라는
말은 순리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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