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병꽃처럼 어린이들이 피었으면 - 야탑의 아침편지
붉은병꽃이 아파트 단지 산책로에 태어났다, 귀엽고 예쁜 어린이들처럼. 꽃들은 흔한 세상에 어린이들은 희귀하다. 붉은병꽃처럼 어린이들이 주렁주렁 피었으면 내일이 밝겠다. 봄날 산책 나온 어린이들이 붉은병꽃보다 더 예쁘다. 봄날이 환하다, 어린이들 마음처럼. |
- 방우달의 《심심풀이 땅콩처럼 살리라 2》 중에서 -
아파트 단지를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에
아이들이 많은 아파트와 그렇지 않은 아파트입니다.
잘 사는 아파트와 못 사는 아파트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요즘 인구 절벽이란 말이 유행입니다. 남녀 두 사람이 결혼하여
평균 한 사람도 낳지 않습니다. 한 때는 가족계획사업인
산아제한 정책이 주요 정책이었는데 요즘은 출산
장려정책도 먹혀들지 않습니다. 경제적 정신적
육아 고통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묘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봄이 와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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