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詩
늦은 고백/방우달(처세시인)
꽃을 꺾으면
마음 아픈 줄 한참 늦게 알았습니다
그 사랑이 꺾이지 않은 꽃인 줄도 일찍 몰랐습니다
꽃을 꺾지 않으면
후회되는 줄 한참 늦게 알았습니다
그 사랑이 꺾인 꽃인 줄도 일찍 몰랐습니다
사랑에는 꺾인 꽃과 꺾이지 않은 꽃이 있습니다
사랑에는 잊힌 꽃과 잊히지 않은 꽃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