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군자란 한 송이

野塔 방우달 시인 2022. 12. 31. 20:05
군자란 한 송이/방우달(처세시인)
 
올해 8시간 남았습니다
어금니 한 개가 아침에 빠지고
 
독감 몸살 장염으로
12일 째 앓고 있습니다만
 
오늘 자정에 졸작 '지혜의 눈'이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배달되었습니다
 
그리고 군자란 한 송이가
환하게 거실에서 피었습니다
 
올해는 모두다 잘 됐습니다
이만하면 행복한 한 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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