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7.수요일
인생의 전반전은 성공을 위해서 경주하는 삶이고, 후반전은 삶의 의미를 위한 여정이 되어야 한다. ㅡ 밥 버포드(Bob Buford)
흔히 인생을 1모작, 2모작으로 나눈다. 어떤 이는 1, 2, 3, 4모작으로 나눈다. 엄밀히 말하면 인생은 2모작이 없다. 인생은 1모작 뿐이다. 인생엔 덤이 없다. 2모작이라 하면 덤으로 생각된다. 인생은 단 한 번 뿐이다. 그러니 매 순간을 치열하게 잘 살아야 한다.
축구 경기를 예로 들어 보자. 전반전, 후반전, 연장전까지를 합해서 한 경기다. 인생은 오래 살든 일찍 죽든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가 한 인생이다. 1모작뿐이다. 인생 1, 2, 3, 4모작이라고 말하는 것은 생애주기에 해당된다. 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로 나누는 것처럼.
인생도 크게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눈다면 전반전은 경쟁이 치열하다. 욕망도 크다. 출세와 성공을 위해 목숨바치는 시기다.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별로 없다. 생존을 위한 시간이다. 반면 후반전은 한 번 뿐인 자기 인생의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 삶의 소중함을 알고 행복을 누릴 줄 알아야 한다. 타인과 더불어 살며 나눔과 사랑이 생활화되어야 한다. 그것이 후회없는 삶이 된다.
07:30~15:30 남부노인복지관까지 왕복 걷다. 약사천, 공지천, 동네 뒷골목 등 13,500보 즐겁게 걸었다.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초급 교육을 오전 오후 80분씩 받다. 두 과목 다 오늘이 종강이다. 4개월 열심히 받았다. 많이 배웠다. 고맙고 감사하다. 점심도 복지관 구내 식당에서 주 3회 맛있게 먹었다. 아, 올해도 많이 저물었다. 오늘 술은 쉬다.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9.금요일 (0) | 2022.12.10 |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8.목요일 (0) | 2022.12.09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6.화요일 (0) | 2022.12.07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5.월요일 (0) | 2022.12.06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4.일요일 (0) | 2022.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