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30.수요일
힘들고 지치고 어려울 때 받는 격려 한 말씀은 나를 다시 일어서게 만든다. 갈증이 심할 때 마시는 한 모금 시원한 샘물이다. 최근에 받은 응원과 격려의 말씀이다.
유명한 다독가 A님은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열심히 읽겠습니다."라고 응원해 주셨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맹활약을 하시는 수필가 B님은 "방 시인님 시는 그대로 삶의 철학이고 고농도의 삶의 지혜입니다. 해서 모두가 좋아할 것입니다. 늘 감사하고 늘 부럽습니다. 삶도 시도 철학도."라고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
중년 시인으로 좋은 시를 쓰는 C님은 "행복 전달 시인이라 불리는 만큼, 그의 시는 행복에 관한 흐뭇한 시들이 많아 조금만 읽어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그는 고백하고 있다. '가장 소소하고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라고 짧은 평을 하셨다.
페이스북 독자 D님은 <물에 빠진 그대>란 한 편의 시를 읽으시고 " 아름다운 글에 눈이 멀어요. 아름다운 작품에 내 몸도 이 때다, 빠졌다~. 근데 이상해요? 흥! 왜 내 꽃은 피우지 않을까?"라고 느낌을 적으셨다.
작년과 올해 14권의 책을 출간했는데 큰 성과는 없었다. 지쳤다. 힘들다. 어렵다. 이럴 때 던져주시는 고마운 말씀들은 가뭄 속의 단비다. 장자의 "다만 때를 만나지 못한 것일 뿐입니다."라는 말씀처럼 나를 위로받고 다시 일어서려고 한다.
07:30~15:30 남부노인복지관까지 왕복 걷다.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초급 교육받다. 13,000보 걷다. 약사천 오리들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 먹이 사냥에 열심이다. 생존이다. 집 근처 전통 시장에서 사과 한 봉지 사다. 저녁에 닭다리 바베큐를 안주로 막걸리 한 병 마시다. 거실엔 게발선인장, 군자란이 꽃을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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