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28.금요일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은 틀렸다. 이 말 때문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는 것이다. 지식은 단지 재료일 뿐이다. 거기에는 힘이 '잠재되어 있을' 뿐, 명확한 목표를 갖추고 명확한 행동 계획 아래에서 조직되어야만 힘이 된다. ㅡ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나폴레온 힐 지음. 반니 펴냄) 중에서
"아는 것이 힘이다"란 말에는 '아는 것을 실행해야만 힘이 된다'라는 말이 전제되어 있다. 즉 "아는 것을 실행해야만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다. 무엇이든지 단지 아는 것만으로는 아무 효과도 낼 수 없다.
아는 것을 실행하고 실천해야 힘이 된다. 그것도 명확한 목표와 행동 계획으로 조직되어야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 전에는 아는 것이 단지 잠재된 힘의 재료일 뿐이다. 그렇다고 지식이 필요없다는 뜻은 아니다. 지식없이 실행한다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평소에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제대로 실행하고 실천할 수 있다.
어제 오늘 날씨가 참 좋다. 뭉게구름도 단풍들도 가을 꽃들도 아름답다. 13:00 아내와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서 강원대학교 캠퍼스를 여유롭게 산책하다. 아내가 한꺼번에 많이 걷지 못해서 두 번으로 나눈 것이다. 오늘은 7,700보 걷다. 나도 어제 많이 걸어서 오늘은 추가로 산책하지 않기로 한다.
오는 11월 27일(일요일)에 'ITQ인터넷' 자격시험을 본다. 올 봄부터 배운 지식의 결실을 평가받는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오늘부터 특별히 공부하기로 했다. 나는 운전면허증 외에는 자격증이 없다. 학교 졸업장 5개와 시 신인상 수상 증서, 운전면허증 밖에 없는 단순한 인간이다. 자질구레하게 겉치레하지 않는 성격이다. 단순하게 사는 것이 내 철학이기도 하다.
산책 다녀오면서 아내가 편의점에서 막걸리 3병과 돼지고기(껍데기)를 사다. 낮에 막걸리 한 병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자격시험 대비 열공하다. 아무런 부담은 없다.
11월부터는 '시니어 디지털 헬퍼(스포터즈) 활동도 할 예정이다. 월 30시간 활동하고 지식 나눔과 용돈 벌기 1석2조다. 'ITQ인터넷' 자격증까지 따면 내년에는 더 많은 시간 일을 할 수 있다. 일흔 넘어서 처음으로 새로운 '먹거리'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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