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20.목요일
확증 편향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 듣고 시은 것만 수용하고 선택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여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믿는것입니다. 즉, 자신이 편한 대로 생각하고 해석하며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정보만 수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ㅡ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김상현 지음. 필름 펴냄) 중에서
편향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도 있고 균형 잡힌 사고를 하는 이도 있다. 확증 편향은 무섭다. 전혀 발전이 없다. 고정관념, 편견, 선입견, 이념, 신념, 상식 등에 사고가 고정된 것이다. 유연성이 없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틈이 없다. 반드시 자신이 옳은 것도 아니다. 반드시 내가 아는 것이 맞지도 않을 수 있다.
딱딱한 대나무도 틈이 있다. 문을 열어 두고 호흡을 한다. 열린 마음이 사람을 성장, 성숙, 발전시킨다. 우물 안의 개구리는 환경이 그렇게 만드는 측면도 있다. 우물에서 끄집어 내놓으면 넓게 볼 것이다. 문제는 우물에서 나올 수도 있는데 나오지 않으려는 경우다.
내가 미친 '7기'는 열린 마음이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발전적으로 변화하려는 몸부림이다. 날마다 새롭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한다. 균형을 이룬 상태에서 또 다른 차원으로 발돋움을 한다. 배움도 발전도 끝이 없다.
16:00~18:20 '야탑 수행길' 산책에 나서다. 마음이 편안하고 고요하다. 오늘도 마음을 많이 비우다. <맛있는 사족 1,2>권이 시/에세이 분야 4,5위다. 진인사대천명이다. 12,000보 걷고 저녁에 반주로 막걸리 한 병 마시다. 오늘 현재는 근심걱정이 없다. 없어서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으니 없는 것이다. 아무것도 없으니까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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