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 하나에서 일흔을 빼고/방우달(처세시인)
나이 일흔 하나에서 일흔을 빼기로 했다
나는 이제부터 한 살 먹은 아기다
상상과 창의엔 새로운 날개가 달렸다
보고 듣는 것이 달라졌다
삶이 가벼워지고 생각이 날아다닌다
남은 나이에서 십 단위는 전부 지우기로 한다
해맑은 아기 웃음이 내 삶이다
동화 같은 세상에서
다른 세상으로 건너가는 연습이 즐겁다
일흔 하나에서 일흔을 빼고/방우달(처세시인)
나이 일흔 하나에서 일흔을 빼기로 했다
나는 이제부터 한 살 먹은 아기다
상상과 창의엔 새로운 날개가 달렸다
보고 듣는 것이 달라졌다
삶이 가벼워지고 생각이 날아다닌다
남은 나이에서 십 단위는 전부 지우기로 한다
해맑은 아기 웃음이 내 삶이다
동화 같은 세상에서
다른 세상으로 건너가는 연습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