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은 알고 있다/방우달(처세시인)
안에서나 밖에서나
젊었을 때나 늙었을 때나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정이 간다
외손주 친손주 다 합쳐서
나를 잊지 않고 찾아주는 손주가
가장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다
대개 막내가 그렇다
그도 좀 더 커면 떠나간다
고독은 변심을 알고 있다.
'미발표 신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흔 하나에서 일흔을 빼고 (0) | 2022.09.22 |
---|---|
시집 활자는 왜 작은가? (0) | 2022.09.19 |
마지막 희망 (0) | 2022.09.19 |
극히 정상 (0) | 2022.09.19 |
쓰레기 같은 인간 (0) | 2022.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