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28.일요일
"아침마다 너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하라. 오늘 나는 주제넘고 배은망덕하며 뻔뻔스럽고 정직하지 못하며 시기심이 많고 사교성도 없는 사람들과 만나게 될 거라고 말이다." ㅡ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살다보면 온갖 사람을 만난다. 이런 사람도 만나고 저런 사람도 만난다. 가려서 만날 수 없다.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밀림속에서 온갖 짐승들을 만나며 사는 동물들과 같다. 누구를 만나든 실망하지 말고 처신을 잘 하자.
나는 타인에게 어떻게 비칠까? 좋은 사람으로 아니면 사악한 사람으로 비칠까? 누구를 만나든 배려 존중 사랑 겸손 이해 용서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더구나 지금은 은퇴생활이다. 이해타산 없이 만나도 좋은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부담이 적다. 인간관계의 적정 관리는 행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요즘 계속 좋은 날씨다. 공기질도 좋고 습도도 적당하다. 낮에는 집안에서 평안을 즐기고 21:10~23:10 '야탑수행길' 밤 산책에나서다. 달맞이 꽃이 많이 피었다. 어제 소양강변에도 오늘 만천천변에도 많다. 어디 있다가 꽃들은 철이 되면 마구 나타나는지 신기하다. 자연의 위대함이다.
오늘도 10,000보 걷다. 즐거운 마음으로 부담 없이 걷다. 연속 9일 째다. 저녁엔 어제 먹다 남은 족발로 소주 반병 마시다. 곧 추석이 다가 온다.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30.화요일 (0) | 2022.08.31 |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29.월요일 (0) | 2022.08.30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27.토요일 (0) | 2022.08.28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26.금요일 (0) | 2022.08.27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25.목요일 (0) | 2022.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