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4.27.수요일
12:30 파워포인트 수강하다. 왕복 12,000보 걷다. 동네 뒷골목엔 모란, 마가목, 철쭉 등이, 약사천변에도 철쭉꽃 등이 한창이다. 온 눈에 꽃이 가득하다. 걷기에도 좋은 날씨다. 일광욕도 잘 된다.
수강을 마치고 강사님 모시고 풍물시장 안에서 도다리 회 한 접시에 소주 두 병 마시다. 강사님과는 작년 12월에 한 잔 하고 처음이다. 마침 장날(2, 7일)이라 손님들이 많다. 여행객들도 찾는 춘천에서 이름난 시장이다.
귀갓길에 아내를 위해 팔호광장 꼬마김밥집에서 김밥, 고기만두를 사고 후평2단지 전통시장에서 오가피나물, 잔대나물, 뻥튀기, 소머리 수육 등을 사다. 아내와 함께 저녁으로 먹다. 어제 마시다 남은 막걸리 반 병도 마셨다.
이틀 째 술 마시고 5일 째 산책하다. 하루에 10,000보 걸으니 딱 알맞고 딱 좋다. 무리하게 운동하지 말아야 한다.
<낭만적 은둔의 역사>(데이비드 빈센트 지음, 공경희 옮김, 더 퀘스트 발행, 17,500원)가 배송되었다. '혼자인 시간을 살아가고 사랑하는 법', '홀로 걷는 동안에 우리는 우리의 우주를 찾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내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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