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4.08.금요일

野塔 방우달 시인 2022. 4. 9. 03:01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4.08.금요일
 
"인생의 의미란 무엇인가?, 인간은 왜 사는가? 이런 질문은 주로 실패한 사람,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하는 법이다. 모든 것이 순탄하고 어려움이 없을 때 이런 질문은 하지 않는다. 질문에서 답이 나오기를 기대하지 마라. 아무리 기다려도 답이 오지는 않을 것이다." ㅡ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알프레드 아들러. 카시오페아 발행) 중에서
 
행복한 사람은 행복을 생각하지 않는다. 불행도 생각하지 않는다. 불행한 사람이 행복을 추구한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는다. 희망 속에서는 희망도 절망도 생각하지 않는다. 행복을 노래하는 사람은 지금 불행하기 때문이다.
 
행복한 사람은 지금 행복이 뭔지도 불행이 뭔지도 모르고 찾지도 않고 현재를 즐길 뿐이다. 그냥 모든 것이 행복하니까. 행복한 사람은 열등감도 없고 우월감도 없다. 그런 것이 있다면 가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 진짜 삶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즐기고 누리는 삶이다.
 
5일 째 산책을 쉬고 단주를 하고 사색과 명상을 하고 읽고 쓰며 살고 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다. 나의 삶은 개성이 있으며 타인의 삶과 비교하지도 않는다. 가식 없이 내 생각과 삶이 일치한다. 내 처지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수행의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