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교학 교실

野塔 방우달 시인 2022. 4. 3. 10:19

** 교학 교실 **/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는 가르치고 누군가는 배운다

이 세상에 대하여

스스로 터득하는 이들도 있다

배운 것만 알면 진전이 없다

하나 가르치면 서너 개 아는 이는

스승을 넘어서기도 한다

배우고 스스로 터득하면 더 빠르다

스스로 터득하면 넓고 깊은 곳

새로운 세계에 불시착하기도 한다

때로는 독학이 큰 별을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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