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내 손에 든 것은

野塔 방우달 시인 2022. 4. 1. 05:24

**  내 손에 든 것은 **/방우달(처세시인)

 

지금 이 순간 내 손에 무엇을 들고 있는가?

 

도끼를 들고 있으면 세상은 모두 장작으로

망치를 들고 있으면 세상은 모두 대못으로

연필을 들고 있으면 세상은 모두 공책으로

 

사랑을 들고 있으면

세상은 모두 향기로운 꽃으로 펼쳐질 것이다.

 

손은 마음이 들고 마음은 내가 들고 있으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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