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축복사진

野塔 방우달 시인 2022. 4. 1. 07:17

축복사진

 
'영정사진'이
'장수사진'으로 말이 바뀌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60대에 찍은 영정사진을
80대에 장수사진으로 다시 찍고 있다.  
100세에 '축복사진'으로
다시 찍는 시대가 곧 올 것이다.

- 방우달의 《희희낙락》 중에서 -

무조건 오래 산다고 좋아할 일이 아닙니다.
건강하고 여유있는 장수 생활이어야 합니다.
오죽하면 '재수 없으면 100세 산다'고 하겠습니까.
치매, 중병, 극빈곤, 극도의 외로움 같은 고통은 살아도
지옥입니다. 일찍 가도 늦게 가도 삶은 늘 걱정입니다.
사진 이름이 바뀌지 않아도 건강 장수, 행복 장수를
미리 준비해야겠습니다. 젊었을 때부터 적절한
음식 섭취, 알맞은 운동, 검소한 생활습관,
긍정적인 생각, 나눔과 배려, 헌신과
사랑으로 더불어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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