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시간에 대한 예의

野塔 방우달 시인 2022. 3. 28. 00:35

** 시간에 대한 예의 **/방우달(처세시인)
ㅡ 방우달의 <마음 풀고 가라 다친다> 중에서
                                           
시간은 하나지만
그 시간이
어떤 사람과 함께 보냈는가에 따라
행복한 시간이 되고
불행한 시간이 된다.

아무런 죄 없이 나와 함께 붙어 산
나의 시간을
나는 행복하게 해 줄 의무를 진다.

나의 시간이 행복해지려면
먼저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의 행복은 오직 나에게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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