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2.15.화
지난 일요일 밤에 교보문고 <퍼플>에 POD(주문형 종이책) 신청한 <<어느새(개정판)>>이 오늘 오전에 승인되었다. 아무런 지적이나 수정 없이 그대로 승인받아 기쁘다. 승인 즉시 판매가 된다. 나도 보관분 2권을 구매 주문했다. 정가는 한 권에 9,000원이다.
11:30 아내와 자동차 시동 겸 드라이브에 나서다. 춘천에서 우리 아파트 가까이 시속 80Km를 달릴 수 있는 46, 56번 국도를 달린다.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경우는 그곳으로 가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곳을 좀 달리고 마트 같은 곳에서 시장을 본다. 오늘은 34Km 주행하다.
처음엔 구봉산 기슭 학마을 근처 가끔 가는 복요리전문점에서 점심을 먹고 드라이브하려고 했으나 정오되기 전에 주차할 공간이 없다. 서울에서 영업을 하다가 이곳에서 몇 년 전에 개업했는데 대성공이다. 무엇이 달라도 다르니까 코로나 19에도 오히려 성업이다.
드라이브를 마치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 후 집 근처 채선당에 가서 월남쌈샤브 2인분, 소주 1병을 주문해서 아내와 맛있게 먹었다. 외식도 오랜만이다. 산책 후 나홀로 가서는 가끔 먹고 마셨지만 아내와는 오랜만이다. 25,800원이다. 적은 돈으로 즐겼다.
복집이 만원이라 더 잘 된 것은 술을 마실 수 있는 것이었다. 아내는 운전을 하지 못한다. 좋아하지 않아서 배우지 않았다. 6일 동안 단주했으니 소주 한 잔 하고 싶었다. 꿀맛이다. 술은 나혼자 마신다. 출간 자축 외식이고 음주다!
올해는 영산홍이 겨울철에 피어 삭막함을 달래 준다. 맞지 않은 철이지만 꽃 색깔이 제대로 잘 나왔다. 올해 나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날마다 나는 사진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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