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2.09.수
새벽부터 기분이 좋다. 06:00 인터넷 서점 교보문고를 여니 지난 7일 월요일 09:30 판매를 시작한 졸작 [광화문 글판에 걸어도 좋으리](퍼플 발행)가 POD(주문형 서적)베스트 전체에서 3위, 시/에세이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틀 만에 대단한 기록이다.
15:30 치과에서 잇몸 치료를 받다. 지금까지 임플란트 5개를 심었고, 관리 대상 치아가 3개 있다. 발치를 하거나 조금 더 연장해서 써야하는 이들이다. 그 중에 하나가 지금 말썽을 부리고 있다. 곧 발치를 해야 한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 잇몸 치료를 하고 5일치 약 처방받다. 그 동안 단주다. 손님이 많아 많이 기다렸다.
춘천엔 지금 코로나 19 오미크론 등 확진자가 1일 200명 수준이다. 무섭다. 그렇지만 병의원에 안 갈 수도 없다. 16:30 '야탑 수행길' 산책에 나서다. 사람들이 별로 없는 단축코스를 걷다. 12,500보 걸었다. 별 생각 없이 걸으면서 명상에 잠기거나 사색의 시간을 즐기다.
횟감 물오징어 8마리 10,000원 어치 사서 저녁에 회로 맛있게 먹다.
작은 오징어다. 치과 약 복용으로 오늘부터 5일간 단주다. 좋은 안주를 앞에 두고 술 생각이 간절하다. 나중에 술을 즐기기 위해서 참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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