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사람의 향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野塔 방우달 시인 2022. 1. 25. 14:40

'사람의 향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에겐
향기가 난다.
보이지 않으나 멀리 멀리 퍼진다.

그런 향기의 원천은 무엇일까?

헌신적인 사랑의 실천,
티 없이 맑은 정신,
정직한, 청순한, 순결한,
정의로운, 욕심없는, 내려놓는, 비우는,
그러나 열정적인 삶이다.
한 개인의 삶이 전 인류에게
도움이 되고 희망이 되는 삶이다.

- 방우달의 《행복사냥꾼》 중에서 -

꽃에는 향기가 없는 꽃도 있고
적은 꽃도 많은 꽃도 있습니다. 사람도
그렇습니다. 향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향기를 내는
원천도 보이지 않습니다. 향기는 남을 위한 배려이고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진실로 중요한 것은 대부분
보이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탐욕스런 사람은
보이는 것에 소중한 목숨을 걸고 삽니다.
내 지금 어디에 목숨을 걸고 사는지
가끔 방향을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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