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1.04.화

野塔 방우달 시인 2022. 1. 5. 03:21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1.04.화
 
세상은 참 무섭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엔 바람직한 방향과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이 있다. 바람직하다는 것은 가치관이 근거가 된다. 즉 가치관이 엄청 다르게 변화한다는 말과 같다.
 
요즘 우리 나라 정치 현실이 참 시끄럽다. 또 참 슬프다. 아프다. 나는 정치의 전문가도 아니고 평범한 국민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 건전한 생각에 따라 투표권을 성실히 수행한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의 정치 현실은 잘못 된 것이 참 많다. 국민의 가치관이 바람직하지 못한 탓이다.
 
70년을 살면서 대통령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이 이처럼 들끓는 경우는 처음이다. 상상도 하기 힘든 경우다. 그러나 그 전에 왜 그런 후보들이 결정되었나를 살펴봐야 한다.
 
최근 50동안 초중고대학 교육이 어디에 중점을 두었는지 생각해 봐도 답이 나온다. 또 왜 정치인 수준이 그 정도 밖에 안 되는지, 그런 환경이 왜 정치 현실이 되었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심히 걱정된다.
 
그 나라의 정치 수준은 그 나라의 국민 수준이란 말은 잘 표현된 말이다. 국민이 그런 대통령 후보를 뽑아 놓고 국민이 그런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고 한다. 여당과 제1야당이 마찬가지다. 물론 다른 정당도 그렇다.
 
온 국민이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말고, 무엇이 옳고 어떤 사람이 바르고 능력이 있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을 잘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후보도 선출하고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선거 피선거인 등 선거직 공무원을 뽑아야 한다.
 
오늘은 산책을 가지 않고 쉬면서 가면들을 쓰고 정치를 하는 많은 정치인들을 생각하며 왜 이런 현실이 되었는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였으면 좋겠다. 세계 속의 한국도 지금 생존을 위해 바쁘다. 중요한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