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1.03.월
어제 48세의 젊은 춘천시의원 한 분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단다. 각종 SNS에 추모의 글들이 많다. 나는 모르는 분이지만 생전에 평판이 좋았던 분이신 것 같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삼가 조의를 표한다. 나보다 젊은 분이 돌아가시면 참으로 안타깝다.
심장마비 예방엔 걷기가 참 좋다. 산책하기 딱 좋은 겨울 날씨다. 14:00 '야탑 수행길' 완주를 목표로 산책에 나서다. 중간에 순두부콩나물국밥6,000원 먹다. 그야말로 천천히 걸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걷는 속도는 별로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일주일에 걷는 시간과 걷는 횟수가 중요하다고 한다. 나의 건강법과 일치한다.
구봉산 기슭 과수원길에서 일몰도 지켜보다. 도심 산 위로 지는 해도 아름답다. 오늘도 어제처럼 5기를 다해서 즐겁고 뿌듯하다. 소확행이다. 5기를 하고 먹고 싶은 음식도 사먹을 수 있는 건강과 시간과 돈이 있으니 축복이다. 내 삶을 감사한다.
4시간 동안 국밥 먹고 쉬엄쉬엄 걸어서 수행길 완주 20,000보 걷다. 많이 걸은 자는 먹을 권리가 있다. 하루가와에서 초밥 2인분 32,000원 포장해 와서 아내와 맛있게 먹다. 소주 반 병 반주로 마시다.
** 일출 사진은 큰딸이 새해 아침 동해에서, 일몰 사진 한 장은 오늘 구봉산에세 내가, 한 장은 지인이 수원에서 카톡으로 보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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