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09.11.토
어제는 친구와 김유정 문학촌 관람과 실레이야기길을 걷고 점심 저녁을 함께 하며 즐거운 하루 행복찾기를 했다. 오늘은 아내를 위해 행복 찾기에 나섰다. 시동걸기 드라이브날이기도 하다.
13:30~18:00 화천으로 달려갔다. 거례리 호반을 산책하며 잘 가꾼 초목과 꽃들, 맑은 하늘, 깨끗한 공기 O2, 호수로 눈과 마음을 씻고 호강시켰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사랑나무' 그늘에서 폐를 청소했다. 춘천도 공기가 좋지만 햇볕을 쬐며 걸으니 더 좋다.
동구래마을로 옮겼다. 해마다 열리는 9월 축제 때 몇 번 다녀왔는데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가 열리지 않아 관리가 허술하다. 폐허 그 자체다. 그래도 아름다운 추억을 소환하며 한 바퀴 돌았다.
서오지리 연꽃단지로 또 옮겼다. 여기도 한산하고 관리가 멈춘 곳이다. 코로나19가 이렇게 무섭구나. 지역 축제 문화도 모두 죽였다. 아내와 드리이브도 잘 하고 걷기도 했지만 마음이 쓸쓸하다. 80Km를 주행하고 4,500보를 걸었다. 좋은 풍광 속에서 쉬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어제 25,000보를 걸었고 술도 한 잔 했건만 오늘 몸의 컨디션은 좋다. 21:00~22:40 만천리, 애막골 아침시장길, 후평동을 100분간 10,000보 추가로 걸었다. 총 14,500보를 걸었지만 기분이 좋으니 피곤하지 않다. 술을 마시지 않았다.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09.25.토 (0) | 2021.09.26 |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09.20.월 (0) | 2021.09.21 |
요동치는 교부문고 POD 베스트! (0) | 2021.09.10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09.07.화 (0) | 2021.09.08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09.05.일 (0) | 2021.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