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09.07.화
온종일 비는 오락가락이다. 공기질은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데 우산을 들고 밤 산책에 나섰다. 21:30~23:10 100분간 10,000보 걸었다. 평소 걷던 대로 만천리 일대 만보 코스를 걸었는데 비도 약하게 내리고 늦은 밤이라 사람들이 없다.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느긋한 산책을 즐겼다. 백로라서 그런지 만천천 강둑의 풀들을 다 깎아서 풀 향기도 조금 나기는 했다. 풀벌레들은 어디로 숨어 들었는지 가끔씩 울어댄다.
베이컨이 그랬던가.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내가 유명해져 있더라."라고. 내가 오늘 그랬다. 물론 그 정도는 아니지만 아침에 인터넷 서점 교보문고를 들어가서 졸저 <행복 방정식, 시를 풀다>를 검색해서 'POD 베스트'를 검색해 보고 깜짝 놀랐다.
POD 전 분야에서 <행복 방정식, 시로 풀다>가 3위를 차지 하고 있다! 또 시에세이 분야를 검색했더니 떡 1위로 올라 앉아 있다! 기절할 뻔 했다. 그 큰 시장에 내 책이 1, 3위를 차지하고 있다니! 정말 감격했다. 졸저 < 참다운 배신은 아름답다> 이후 처음이다.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온 종일 기분이 좋았다.
POD 베스트 상태가 이대로 계속 유지돼야 할 텐데.... 일반 독자들이 따라 붙어줘야 가능하다. 지금은 지인들이 많이 구매에 참여한 것 같다. 지금은 꿈 속에 산다. 이 책이 전체 베스트셀러로 오래 지속되고 양서로서 스테디셀러 도서로서 생명을 오래 유지됐음하는 희망이다. 밤 산책하는 동안 온갖 기쁜 생각들이 꿈처럼 피어 올랐다.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09.11.토 (0) | 2021.09.12 |
---|---|
요동치는 교부문고 POD 베스트! (0) | 2021.09.10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09.05.일 (0) | 2021.09.06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09.04.토 (0) | 2021.09.05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09.03.금 (0) | 2021.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