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화초하늘고추

野塔 방우달 시인 2021. 8. 28. 06:58

** 화초하늘고추 **/방우달(처세시인)

 

젊잖으신 신의 뜻은 아니리.

높으신 하느님의 뜻도 아니리.

 

부끄러운 줄 모르는

인간의 작품이리,

 

하늘 찌르는 욕망이 낳은 매운맛.

 

* 수필가 홍유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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