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섭섭하게 떠나 보내면 **/방우달(처세시인)
ㅡ 방우달의 <<은퇴생활 그리고 행복의 지혜>> 중에서
세월은 안타깝게 붙잡아야 할 대상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보내야 할 상대입니다
바람 따라 흔들리는 꽃잎처럼
물길 따라 흘러가는 종이배처럼
흘러도 슬퍼하지 말고
흔들려도 성내지 말고
세월을 섭섭하게 떠나보내면
자꾸 삶이 슬퍼지고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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