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세상에 화를 낸 흔적이 있다

野塔 방우달 시인 2021. 3. 11. 16:51

세상에 화를 낸 흔적이 있다/방우달(처세시인)
*방우달 시집 <<절>> 중에서


아직 갈 길이 먼 데
잠시 걸어온 길 들춰보면
세상에 화를 낸 흔적이 곳곳에 있다.

그 흔적은 지워지지 않는다.

세상에 화를 낸다는 것은
내가 내 가슴에
폭탄을 던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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