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늙음/방우달(처세시인)
* 방우달 단상집 <<행복사냥꾼>> 중에서
모든 이의 젊음은
부모가 만들어 주었다
자신이 만들지 않았다
그렇다고 부모를 원망할 수도 없다
모든 이의 늙음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자식이 만들어 주지 않는다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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