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꽃'
오늘은 보궐선거의 날 시각장애인 부부가 뭉퉁한 촉수로 가파른 세상을 찔러보며 걷는다. 보궐이 판을 치는 세상은 찔려도 피를 흘리지 않는다. 아파트 담장 철쭉들만 눈빛이 붉어져 있다. 다시 하는 재선거 채워 넣는 보궐선거 승리자 가슴에 철쭉 한 송이 꽂히면 피기도 전에 정치의 봄날은 지고 만다. |
- 방우달의 《참다운 배신은 아름답다》 중에서 -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합니다. 재선거와 보궐선거는 없을수록
바람직하지만 인간이기에 잘못할 수 있습니다.
어떤 선거든지 처음 뽑을 때 참 잘 뽑아야 합니다.
문제는 주어진 인물 중에 선택해야 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선거제도를 더 발전시켜서 보다 더
훌륭한 인물이 많이 출마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그 다음
국민의 바른 참정권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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