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_ 방우달 (처세시인)
문을 열자 페북이
오늘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고 묻네요.
날씨가 조금은 풀린 듯 합니다.
춘천은 낮기온이 영상 7~8도C였습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좀 나쁩니다.
외출을 자제하고 독서와 유튜브 강의를 몇 개 들었습니다.
젊고 예쁘고 난해한 얼굴의 여자들이 휘황한 차림 또는 벗은 몸으로
왜 내 문학작품을 읽겠다고 친구를 신청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 말고도 쾌락과 기쁨을 주는 일들이 많을 텐데 말입니다.
전 세계인들이 몰려오네요. 페북의 위력을 실감합니다.
인문학에 관심이 많다는 것은 일단 좋은 현상입니다.
그들 중 몇몇은 광고를 하고(광고는 발견시 즉시 삭제함),
몇몇은 나하고 놀자고 하네요. 심심하다고요. 마음은 청춘인데 몸이 따라오지를 못하는데....
그리고 딸, 손녀같은 젊은이인데 그래도 명색이 세계적인 처세시인인데 그럴순 없잖아요.
친구 승락(수락)했는데 페북한지 얼마되지 않아 취소(철회)할 줄은 아직 모르겠고,
그냥 두고보자니 낯 뜨겁고 골이 많이 아픕니다. 스스로 탈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독자분 중에 접근금지하는 법, 또 글을 올리지 못하게 영구히 제거하는 법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은 내 순수한 고민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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