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빗속을 나는 새방우달(처세시인)장대 빗속을 나는 새가 있다깃털이 젖지 않을 만큼 빠르게 난다그 새는 울음이 많다속 이미 푹 젖어 있다그 새가 우는 줄 아무도 모른다
* 처세시인 방우달 시집 <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