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장애
방우달(처세시인)
글쎄 아마 그런거 같아
내가 너를 만난 것은 너를 생각하는 마음이
예 아니오로 분명히 가를 수 없는 탓일 거야
내가 너를 받아들인 것도
나보다는 너를 더 많이 생각했기 때문일 거야
나는 괜찮아 누가 바보라고 나를 불러도
내가 어찌되든지 너는 너 자체로 분명히 살아
나는 내 방식대로 너를 데리고 갈 테니까
아마 글쎄 그런 것 같아, 끝까지.
결정장애
방우달(처세시인)
글쎄 아마 그런거 같아
내가 너를 만난 것은 너를 생각하는 마음이
예 아니오로 분명히 가를 수 없는 탓일 거야
내가 너를 받아들인 것도
나보다는 너를 더 많이 생각했기 때문일 거야
나는 괜찮아 누가 바보라고 나를 불러도
내가 어찌되든지 너는 너 자체로 분명히 살아
나는 내 방식대로 너를 데리고 갈 테니까
아마 글쎄 그런 것 같아,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