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하늘 나라에 온 낙엽에게

野塔 방우달 시인 2020. 11. 2. 03:14

하늘 나라에 온 낙엽에게

 

방우달(시인)

 

그대가 온 곳은

인간이 죽어서 그토록 가고 싶어하는

저 세상 하늘 나라입니다

근심 걱정도

슬픔도 고통도 없는,

자유와 고요한 평화가 깃든

 

아니면

낮은 하늘 나라에서

영혼은 더 높은 하늘 나라로 올라가고

육신은 땅의 나라로 내려온 것이옵니까

 

어쨌든 그대는 행복합니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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