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투명인간

野塔 방우달 시인 2020. 2. 23. 00:14

투명인간



                            방우달(시인)



애막골 산책을 하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

나는 웃는데 그는 무표정이다

아직까지는 한참 애막골을 더 산책하고 싶은데....


내가 언제부터 유령이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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