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투명인간
방우달(시인)
애막골 산책을 하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
나는 웃는데 그는 무표정이다
아직까지는 한참 애막골을 더 산책하고 싶은데....
내가 언제부터 유령이 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