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어둠이 걷히는 이유

野塔 방우달 시인 2020. 4. 2. 04:00

어둠이 걷히는 이유


날마다 연인들은
지상에 달맞이꽃들을 가득 피워 놓고
서로 손을 정답게 잡고
가벼운 날개짓으로
고요한 밤에 달빛을 타고 하늘로 날아가서
귀여운 옥동자 하나 달에 낳아두고
즐겁고 희망찬 마음으로 내려옵니다
지상엔 어둠이 걷힙니다

- 방우달의 《은퇴생활 그리고 행복의 지혜》 중에서 -

희망이 있는 삶은 어둡지 않습니다.
꿈을 꾸는 삶은 언제나 희망이 살아 있습니다.
희망은 마음을 밝히고
세상을 정답고 활기차게 펼칩니다.
오늘이 힘들고 어두운 터널 속일지라도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오늘을 꿈과 희망으로 견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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