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아내의 꿈

野塔 방우달 시인 2020. 4. 8. 04:55

아내의 꿈


30여 년을 함께 살면서
참으로 무심하게 살았나 보다

어느 날 아내에게
"당신 꿈이 무엇이오?" 물으니

서슴없이 준비된 듯
"당신 꿈이 제 꿈이지요!"

이 세상에서 가장
미안하고 고마운 말이다

- 방우달의 《어느새》 중에서 -

부부간에 살면서 배우자에게 꿈이 무엇인지
물으며 사십니까? 자주 물어야 합니다. 같을 수도
있지만 각각 다른 자신의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함께 그 꿈을 이루도록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작은 꿈이든 큰 꿈이든 상관없고 다 좋습니다. 인생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입니다. 그것이
건강하고 성취감 있는 창조적인 부부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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