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기분 좋게 자축연(自祝宴)을 벌려라'

野塔 방우달 시인 2018. 9. 20. 05:23

'기분 좋게 자축연(自祝宴)을 벌려라'


맑으면 맑은 대로
흐리면 흐린 대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북 장구 꽹과리 치며
기분 좋게 자축연을 벌려라
하루에 한 번 이상
많을수록 좋다


- 방우달 의 《어느새》 중에서 -

나 자신만큼 소중한 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우주, 행복, 건강, 사랑, 배려, 나눔의 중심은
'나'입니다. 자축 없이는 아무 것도 신나게 할 수
없습니다. 나 자신을 죽이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슬프고 내가 불행하면 우주가 슬프고
온 세상이 불행의 도가니에 빠집니다. 차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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