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한 눈이 아름답다
반짝반짝 빛나는 눈에만 |
- 방우달 의 《쬐끔만 더 우아하게》 중에서 -
세상에는 멍한 눈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의 눈은 내가 만들고
내가 주인일 때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멍한 눈에 의미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잘 고이고
과거, 현재, 미래의 풍경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멍 때리기'는 멍한 눈에서 오고
멍한 눈은 멈춤이고 쉼이며 고요한 마음에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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