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가난과 문학"/「貧困と文学」

野塔 방우달 시인 2017. 10. 4. 21:00

"가난과 문학"
「貧困と文学」


나는 가난과 문학 때문에 망했고
私は貧困と文学のために落ちぶれたし

나는 가난과 문학 때문에 성공했다.
私は貧困と文学のために成功した。

내 인생 헛되게 살지 않은 것은
私の人生 無駄に生きなかったのは

가난과 문학 때문이었다.
貧困と文学のお陰だった。

- 방우달의《쬐끔만 더 우아하게》중에서 -
パン・ウダルの<もう少しだけ優雅に>より


대단한 역설입니다.
見事な力説です。

문학을 하는 사람에게는 '가난과 문학'은
文学をする人には「貧困と文学」は

영원한 화두입니다. 문학을 업으로 하여 일생 잘 먹고
永遠のテーマです。文学を生業として 一生良い生活を

잘 사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する人もいるけれど、そうでない人も大勢います。

속세의 기준으로 보면 '망'한 인생이고 '실패'한
俗世の基準で見れば「落ちぶれた」人生であり「失敗」した

인생이지만 '가난과 문학'을 잡았기에 보람이
人生だけれど、「貧困と文学」を手に入れたのでやり甲斐が

있었고, 건강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도
あったし、元気で健やかな人生を送ることも

있었습니다. 삶은 선택입니다.
できました。人生は選択です。

(以上、翻訳部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