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시공(時空)

野塔 방우달 시인 2017. 11. 13. 00:32


시공(時空)


방우달(시인)


시간, 너는 머물러 있어도 지나갔고

공간, 너는 지나가도 멈춰 서 있었다


나는 시공을 바탕으로 멈춤과 지남을 함께 하며

일흔 고개 눈 앞에 두고 있다


시공을 초월하는 영혼은 고독하므로

고독한 자, 너는 흔적 없는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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