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2.목
'여행생각' 작가 우남일 선생 만남
지난 9.30.토. 봄내길 '석파령너미길' 걷기 여행에서
처음 만난 우남일 선생을 뵙다.
오전 11:30 신북읍 발산리 <월드온천> 앞에서 만나 댁을 방문하고
댁 주변 농장과 집 내부를 자세히 둘러보고
귀촌 시기, 사유 등 여러 가지 얘기를 듣고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수수꽃다리>(정순자 시인이 운영)에서
차를 들며 못다한 얘기를 나누다.
자리를 옮겨 신북읍 신북시장 근처
<시골 보리밥>(율문리553-39. 신북농협 옆. 033-243-8218)에서
보리밥 정식을 먹으며 오랜 시간 담소한 후 헤어지다.
우남일 작가는 서울 모 여고에서 교장으로 정년 퇴직 후 춘천으로 이주하여
건강과 행복을 플러스하며 매우 만족스런 은퇴 생활을 하고 계시다.
온화한 웃음, 겸손, 자상, 배려, 친절, 진실, 솔직, 담백하시다.
만남과 대화 내내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2006년 <계간문예>에서
여행에세이 <여행생각>을 출간하신 작가다.
남미, 스페인, 모르코, 바이칼, 몽골, 네팔 등
의미있는 곳을 여행(트레킹)하며 쓴 에세이집이다.
지금도 여행을 자주 하신다.
우남일 선생님, 감사합니다!
드물게 자주 만나고 싶은 분, 우남일 선생님!
오늘 보여 주신 후의와 따뜻한 마음 오래 기억하며
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행복을 오래오래 누리시기를
정성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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