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문화산책

샘밭 솔숲길/봄내길 걷기여행

野塔 방우달 시인 2017. 10. 9. 21:38

2017.10.9.월


비움과 낭만의 길,

2017 봄내길 걷기여행 가을 프로그램 5회차 <샘밭 솔숲길>을 걷고 오다. 

오늘 코스는 여우고개~춘천농공고실습장~국군병원초소뒷산~산천교~율문천~산천초교~

샘밭장터오는 전적지, 고즈넉하고, 솔숲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길이었다.


청명한 가을 날씨, 10일간의 추석명절 연휴 마지막 날,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라서

오늘도 25명이 참석했다.

중간 중간에서 역사 이야기(신대수님)를 듣고 의미를 더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신북 5일장(4,9일)에 들러 고향의 옛정취도 만끽하다.





오늘도 봄내길 걷기여행 출발 장소인 <축제극장 몸짓>까지 걸어가다.

07:30부터 골목길을 걸으며 40분 가량 몸풀기도 하고 산책하는 기분을 느끼다.

골목길에서 만나는 아름다움과 신비함에 절로절로 감동을 받게 된다.





춘천 시내 뒷골목 단독주택엔 시골의 옛정취가 곳곳에 살아 있다.







팔호 광장 근처 가끔 가는 중식당 <중화루>.





가정집 마당 꽤 높은 나무에 올려진 호박!(위)

담장 위에 놓인 호박.(아래)





약수천에 방금 핀 듯한 청초한 꽃(위).

약수천에 먹이 찾아나온 오리들.(아래)







약수천 해바라기.







축제극장 몸짓에 도착하다.

주변에서 본 원경도 사진에 담는다.

KBS, 롯데캐슬 아파트, 아침 하늘, 몸짓극장 등.




여우 고개까지 버스로 이동. 발목을 풀고 걷기 시작!

곳곳에 알밤이 선물로 오다.



전적비를 닦고 주변 청소하고 설명을 듣고...





말끔해졌다.






6살 아이도 동행한 젊은 부부.

잘 걷는다.



한적하고 맑은 공기 + 솔향이 가득!



자작나무 숲도 만나고....




역사 이야기를 이어가는 신대수님....







대장님과 부대장님(?)의 아름다운 동행!



숲길은 끝나고....




산천교를 지나 율문천변을 걷다.




들깨 수확에 바쁜 농부들, 좀 미안!

그래도 정겹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유명한 소양강 농원 <콩이랑 두부랑>에서

맛있는 점심...

얼큰 순두부와 비지찌개로 통일.

콩빈대떡은 4인당 1개. 맛있다.




나는 점심을 먹고 소양강변 자전길을 따라 소양5~소양3교~동광5거리~

우리 집까지 또 걸어서 오다.

오늘은 많이 걸었다.


충분한 힐링과 운동과 사색과 솔숲 피톤치드 흡입으로 상쾌하다.


다음 봄내길 걷기여행은 6회차로

2017.10.21.토. 09:00 축제극장 몸짓에서 출발한다.

코스는 <봉화산길>로 청평사~부귀리(하우고개)~봉화산(봉수대)~전망대~소양예술농원으로

회비는 30,000원이다.

신청은 033-251-9363 으로 하면 된다.

많이 기대된다.

봄내길 걷기여행 가을프로그램은 7회로 끝나며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나는 7회 완주를 목표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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