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하나
방우달(시인)
어디든지 무엇이든지
끝까지 가 본 사람은 알리라
그곳에 무엇이 어떻게 있는지
다른 사람이 말한 것과
내가 직접 가서 닿아 본 것은
죽음과 삶 차이지
게을러서 호기심이 약해서 가지 않고
열정이 식어서 중도에 멈추면
영원히 어느 끝 하나 보지 못하지
삶이 뭐 별 것 있겠느냐
무엇이든지 어디든지
끝 하나 잡고 물고늘어지는 것이지
끝 하나
방우달(시인)
어디든지 무엇이든지
끝까지 가 본 사람은 알리라
그곳에 무엇이 어떻게 있는지
다른 사람이 말한 것과
내가 직접 가서 닿아 본 것은
죽음과 삶 차이지
게을러서 호기심이 약해서 가지 않고
열정이 식어서 중도에 멈추면
영원히 어느 끝 하나 보지 못하지
삶이 뭐 별 것 있겠느냐
무엇이든지 어디든지
끝 하나 잡고 물고늘어지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