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당신은 이미 시인'

野塔 방우달 시인 2016. 8. 10. 00:31

'당신은 이미 시인'


너, 나무 될 수 있지?
너, 풀 될 수 있겠니?
너, 바람이지?

구름-바다-새-새-바위-토끼.....
하루살이 되고 싶지?

응, 그래!

- 방우달의 《절》 중에서 -

무엇이든 되고, 무엇이든 되고 싶다면 그대는
'이미 시인'입니다. 호기심, 상상의 힘, 감동을 따라가면
눈 귀 마음이 바뀌고 우주가 바뀐 채 영혼으로 돌아옵니다.
'절대영감'은 리액션에서 옵니다. 반응은 '감동내성'을
변화시킵니다. 감동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열정이 없고 
풍부한 표현력을 잃어버리면 '청춘'은 멀리 달아나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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