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詩
삐죽삐죽한 말
방우달(시인)
마음이 심통을 부려 전혀 엉뚱한 말이
화살처럼 시위를 떠날 때
예상치 못한 큰 일을 저지르고 맙니다
이별입니다
이혼입니다
마음과 말이 일치 하지 않을 때
화살처럼 가끔 말이 부러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은 이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