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영원한 숙제

野塔 방우달 시인 2016. 2. 22. 01:26

영원한 숙제


방우달(시인)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은

나는 남을, 남은 나를 볼 수 있지만

나는 나 자신의 얼굴을

영영 볼 수 없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주문이다.

그러나 외형인 얼굴은 볼 수 없지만

내면은 내가 가장 잘 볼 수 있기는 한데

'나 자신 알기'는 영원한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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