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영원한 숙제
방우달(시인)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은
나는 남을, 남은 나를 볼 수 있지만
나는 나 자신의 얼굴을
영영 볼 수 없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주문이다.
그러나 외형인 얼굴은 볼 수 없지만
내면은 내가 가장 잘 볼 수 있기는 한데
'나 자신 알기'는 영원한 숙제다.